교회오빠(A Job Who Is near Us, 2019)

“하나님, 저희 가정 이러다 다 죽게 생겼습니다. 주님 살려주세요…” 딸 아이를 출산하고,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들려온 남편의 4기 대장암 소식,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,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 알게 된 아내의 4기 혈액암… 잠시도 숨 쉴 틈 없이 밀려오는 […]

복면달호(2007)

내일의 락스타를 꿈꾸며 지방 나이트에서 열심히 샤우팅을 내지르던 봉달호(차태현)와 그의 목소리에서 신이 내린 천상의 뽕필(뽕짝의 feel)을 발견한「큰소리 기획」의 장사장(임채무)의 잘못된 만남. ‘가수 데뷔’라는 말에 이성상실, 앞뒤 안 보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버린 후 달호의 인생은 완전 화려하게 꼬여 버렸다. 자신을 키워 […]

깃(Feathers in the Wind, 2004)

영화감독 ‘현성’은 영화 한편을 완성 후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다가 갑자기 ‘우도’로 가기 위한 여행짐을 꾸린다. 10년 전,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‘우도’를 여행한 적이 있다. 두 사람은 10년 후가 되는 2004년 9월 5일, 그들이 머물던 ‘우도’의 한 모텔에서 재회하기로 약속을 했다. […]

스캔들-조선남녀상열지사(Untold Scandal, 2003)

겉으로는 세도가의 정부인으로 살아가며 남자들을 유혹하는 이중 생활을 영위하는 조씨 부인(이미숙 분). 한편, 과거에 급제했으나 관직을 마다한 채, 뭇 여인에 탐닉하고 시/서/화를 즐기는 이단아 조원(배용준 분). 말 못 할 첫 사랑의 상대이자 사촌 지간인 둘은 은밀한 사랑 게임의 동업자다. 어느 […]

하얀방(Unborn but Forgotten, 2002)

첫 번째 사건이 오피스텔에서 일어난다. 그 죽음의 시작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. 20대 중반의 미혼 여성인 방송국 PD 수진은 취재차 만난 최형사를 통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죽음과 그 사건의 단서인 사이트 이야기를 듣게 된다. 그런 가운데 수진에게도 알 수 […]